“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더운 여름 소년부 아이들과 함께 읽은 “천로역정”
사실 나는 존 번연의 글보다 아이들의 독후감에 더욱 감명받았다.
우리 아이들의 지성에 놀랐고, 하나님께서 이들 속에서 일하시며 그들을 자라게 하심을 보았다.
다음 읽을 책으로 추천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너무 불편했다.
나는 날마다의 모든 결정 앞에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질문을 하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찾을 답에 순종할 수 있을까?
정말 어려운 책이다.
캠프 이후 함께 배우고 있는 조나단 에드워즈 입문서 “나이테”
조나단 에드워즈의 위대함에 놀랐고
그 위대함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표현해 낸 부흥과 개혁사도 놀랍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조나단 에드워즈라는 거대한 산, 등반을 위한,,
한 걸음 내 딛일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입문서란 생각이 든다.
세 권의 책을 읽으면서,, 더욱 분명해 진 사실은,,
이 세상에는 쓸모 없는 책과 쓸모 있는 책 두 종류의 책이 있다는 것!
그리고 내 인생을 다 소모 하여도 쓸모 있는 책을 다 읽어 보기엔 역부족이라는 거다.
그래서 더욱 세월을 아껴 말씀을 읽고 연구하며
그 말씀대로 살아내고자 했던 선생님들의 글을 부지런히 따라 읽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더 자주 소개하고 도전해 주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좋은 책은 나를 더욱 부지런히 하나님 앞으로 인도한다.
좋은 책은 나의 죄를 더욱 부각시켜 부끄럽게 한다.
좋은 책은 나의 삶을 더욱 반듯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좋은 책은 나 또한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열망을 주입해 준다.
나도 “하나님과 더불어 사랑에 빠진 지성인”들의 대열에,,,
제일 마지막 꼴등이라도 되어 끼어보고 싶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이 귀한 시간 동안
부지런히 읽고 연구하고 가르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