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프리다 칼로 전시회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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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칼로 레플리카 전에 한창이다.

프리다칼로를 너무 좋아해서 멕시코를 다녀왔다면 너무 오버일까?

멕시코 Casa Azul 프리다칼로의 집에 다녀왔으면서도

이번 전시에 또 가고 싶으다;;;

몇년전 있었던 프리다칼로 전시회리뷰를 잠시 해 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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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와의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운 만남을 재빨리 뒤로하고,

프리다 칼로를 만나기 위해, 잠실 소마 미술관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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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워너비 프라다칼로, 드디어 그녀의 작품을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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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전시관: 비둘기와 코끼리

“내 인생에는 두 가지 대형사고 있었다. 하나는 전차사고이며 하나는 디에고이다”

프리다칼로와 디에고의 인생이 전시관을 빙둘러 있었다.

프리다칼로의 삶을 읽으며 모두가 한숨을 쉬고,

디에고의 삶을 읽으며 모두가 혀를 찼다.

그러면서도 모두가 입을 모아 “자신의 고난을 예술로 승화시켰구나”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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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전시관: 절망에서 피어난 천재화가

“나는 아픈 것이 아니라 부서진 것이다.

하지만 내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한 살아 있음이 행복하다”

 

대체 누가 어느 모로 봐도 자신의 처지에 불평할 게 없을 정도로 

행복으로 가득 차 있단 말이냐?

사실 모든 일이 잘 될 수 없다거나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는 걱정은

행복한 사람들의 조건이다

<철학의 위안>

 

프리다의 말은 자기 위안이 아니라, 사실일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그녀는 우리의 상상보다 훨씬 불행 했지만,

그 불행과 비례하여 행복했을지도 모르겠다.

한 사람에게 있는 어떠한 결핍이나 사고를 단지 불행으로 정의 하기에는

인생은 너무나 크고 넓다. 그녀는 부러졌고, 삶을 계속 이어갔다.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겠지만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을지도 모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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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전시관: 예술과 사랑

“매 순간 그는 나의 어린 아이이자, 갓난 아기이며, 순간순간, 매일이 내 존재 자체이다”

프리다 칼로는  디에고에게 남편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다고 했다.

디에고는 한번도 누구의 남편인 적이 없었다고 했다.

오히려 디에고를 자신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프리다 칼로는 더 아팠는지도 모르겠다.

자신으로 끌어 안았지만, 단 한번도 소유해 보지 못한,,

마치 꿈과 같은 사랑,, 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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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전시관: 예술과 혁명 /비바 프리다!

“고통, 기쁨, 죽음은 존재를 위한 과정일 뿐,

이 과정의 혁명적 투쟁이야 말로 지성을 향해 열린 문이다.

“난 슬픔을 익사 시켜려했는데 이 나쁜 녀석이

수영하는 법을 배웠지.

그리고 지금은 이 괜찮은 좋은 느낌에 압도도당했어”

 

보에티우스는 행운은 바람처럼 흘러들어 사람들로 하여금 항시 그 자신을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지만

불행은 경고를 하며 명쾌하며 그 불행의 단련을 통해 사람들을 현명하게 만든다고 했다.

인생에게 닥치는 위험들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안전을 추구하는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고통의 의미를 그녀는 알고 있었다.  

그리고, 아주 조금씩,,,  나도 배워가고 있는 중이다.

언제나 맑음보다 예기치 않은 소나기를 만나고

또 가끔은 폭우가 쏟아지는 날들이 있어야 가끔씩의 맑은 날을 소중하게 보낼 수 있겠지..

프리다 칼로가 즐겨 입었다는 멕시코 전통의상이 참 예쁘다.

 

 

멕시코 프리다칼로의 집에서, 그녀의 집엔 손님이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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